이게 얼마만에 쓰는 글인지 모르겠다. 다시 서보려고 한다. 3년이라는 조금 긴 시간 다른 세상을 경험해보고 왔다. 거기서 얻은 결론은 인생의 정답은 없다는 것이었다. 그게 좋았는지 안 좋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 과정때문에 내가 무엇을 해야 즐겁고, 무엇을 하면서 살아가면 되는지를 더 잘 알게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뭐든지 극단적으로 이거야라고 하는 것보다, 내가 좋아했던 것들을 꾸준히 계속 번갈아가면서 반복하는 삶이 살아있는 삶이라는것을 깨달았다. 극단적으로 돈이 많아도 외롭고, 극단적으로 돈이 없어도 힘들다. 그냥 살만큼 돈이 있고, 취미가 다양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 삶을 공유하고 내가 가진 지식이나 능력으로 사회에 변화를 가져가는 것 그러면서 어떠한 기대를 하는 것. 이 삶들이 반복되어질 때,..
